동희스님 전시회에 선보일 만다라.

만다라를 통해 부처님 법을 널리 펴고 있는 서울 해피만다라문화원장 동휘스님이 25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평 아트갤러리에서 ‘해피코스모스만다라대전’을 연다.

‘마음이 원하는 그대로 다 이루어지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휘스님이 직접 그리고 수집한 만다라 200여 점이 선보인다. 또한 스님이 직접 만다라를 그리는 퍼포먼스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만다라는 부처님 깨달음의 세계와 우주의 진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불화를 말하며 산스크리트어로 완전한 세계를 뜻한다. 20여 년간 전 세계에서 만다라를 수집하고 연구해온 동휘스님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모든 상황에서 행복으로 들어가게 하는 빛의 문,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깨달음의 열쇠가 우주의 중심인 만다라임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더불어 25일 개막식에서 불교가 세계인을 행복케 하는 빛의 중심임을 천명하고 불자들의 마음의 빛들이 모여 희망의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휘스님은 지난 2008년 강원도 홍천에 해피만다라 문화원을 처음 세워 만다라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최근 서울 인사동에 해피만다라문화원을 개원해 세계 각국에서 수집하고 기증받은 만다라를 상설 전시하고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만다라 법륜대학과 법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불교신문2948호/2013년9월28일자]